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, ‘찍는 것’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습니다. 인스타그램 속 감성 넘치는 사진이나 유튜브의 세련된 브이로그 영상들은 모두 ‘편집’이라는 마법을 거친 결과물들입니다.
“나는 포토샵 할 줄 모르는데…”, “영상 편집은 너무 어렵지 않나?”
걱정하지 마세요. 이제 PC가 없어도, 전문 지식이 없어도 손가락 터치 몇 번이면 영화 같은 색감을 내고, TV 예능 같은 자막을 넣을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수백 개의 편집 앱 중에서, 초보자도 쉽게 쓰면서 결과물은 전문가급인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어플 6가지를 엄선하여 소개합니다.
📸 PART 1. 인생샷을 만드는 [사진 보정 어플] BEST 3
1. 어도비 라이트룸 (Adobe Lightroom) – 색감 보정의 교과서
전문 사진작가들이 PC에서 쓰던 그 프로그램의 모바일 버전입니다. 얼굴을 깎거나 눈을 키우는 성형 기능보다는, 사진의 분위기(색감)를 살리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.
- 핵심 기능: 밝기, 그림자, 채도 등을 아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. 특히 ‘프리셋(Preset)’ 기능을 통해 금손들이 만들어둔 필터를 한 번에 적용하면, 칙칙한 사진도 순식간에 감성 카페 사진으로 변합니다.
- 추천 대상: 풍경 사진, 음식 사진, 인스타그램 피드 색감을 통일하고 싶은 분.
2. 스냅시드 (Snapseed) – 구글이 만든 무료 갓(God) 어플
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앱이지만, 기능은 유료 앱 뺨칠 정도로 강력합니다. 광고가 전혀 없고 화질 저하가 없습니다.
- 핵심 기능: ‘잡티 제거’ 기능으로 사진에 찍힌 행인이나 쓰레기를 감쪽같이 지울 수 있습니다. ‘부분 보정’ 기능을 쓰면 얼굴만 밝게 하거나, 하늘만 파랗게 만드는 식의 디테일한 수정이 가능합니다.
- 추천 대상: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지우고 싶은 분, 디테일한 보정을 원하는 분.
3. 에픽 (EPIK) – 요즘 가장 핫한 올인원 편집기
인물 보정부터 배경 제거, AI 프로필까지 요즘 유행하는 기능은 다 모아놓은 앱입니다. 스노우(SNOW)가 만든 전문 편집 앱입니다.
- 핵심 기능: ‘AI 지우개’와 ‘체형 보정’ 기능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. 다리를 늘리거나 소두로 만드는 기능이 탁월하며, 템플릿이 많아 잡지 표지 같은 디자인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.
- 추천 대상: 인물 사진 보정이 주력인 분, 트렌디한 숏폼 썸네일을 만들고 싶은 분.
🎬 PART 2. 조회수를 부르는 [동영상 편집 어플] BEST 3
1. 캡컷 (CapCut) – 숏폼의 제왕
틱톡(TikTok), 릴스(Reels), 쇼츠(Shorts)를 즐겨 본다면 이 앱은 필수입니다. 전 세계 숏폼 트렌드를 주도하는 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- 핵심 기능: ‘자동 캡션(자막)’ 기능이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. 말만 하면 알아서 자막을 달아줍니다. 최신 유행하는 챌린지 템플릿이나 배경음악, 효과음을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.
- 장점: PC 버전과 연동도 되며, 기능 업데이트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.
- 추천 대상: 1분 미만의 숏폼 크리에이터, 화려한 효과를 좋아하는 분.
2. 블로 (VLLO) – 한국인을 위한 가장 쉬운 브이로그 앱
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영상 편집 입문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국산 앱입니다. ‘컷 편집’이 정말 쉽습니다.
- 핵심 기능: 한국 예능 스타일의 귀여운 ‘자막’과 ‘스티커’가 엄청나게 많습니다. 저작권 문제없는 배경음악(BGM)을 상황별로 다양하게 제공합니다. 무엇보다 무료 버전도 워터마크가 남지 않습니다.
- 추천 대상: 유튜브 브이로그 입문자, 아기자기한 자막과 스티커를 좋아하는 분.
3. VN 비디오 에디터 –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하게
광고가 적고 인터페이스가 매우 세련된 앱입니다. 캡컷이 너무 화려하고 복잡하다면, VN의 담백함이 맞을 수 있습니다.
- 핵심 기능: ‘속도 조절(커브)’ 기능이 매우 부드러워, 릴스에서 유행하는 ‘빠르게 갔다가 느려지는’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기 좋습니다. 4K 고화질 추출도 무료로 지원합니다.
- 추천 대상: 감성적인 여행 영상 제작자, 깔끔한 편집 화면을 선호하는 분.
📊 편집 어플 6종 한눈에 비교
| 구분 | 어플 명 | 최고 강점 | 추천 유저 |
|---|---|---|---|
| 사진 | 라이트룸 | 디테일한 색감 보정 | 풍경/감성파 |
| 스냅시드 | 잡티 제거, 무료 | 실속파 | |
| 에픽 | 인물/AI 보정 | 인물 사진파 | |
| 영상 | 캡컷 | 자동 자막, 트렌드 | 숏폼/틱톡커 |
| 블로 | 쉬운 컷편집, 스티커 | 브이로거 | |
| VN | 속도 조절, 깔끔함 | 감성 영상 |
💡 편집 퀄리티를 높이는 꿀팁 3가지
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쓰는 사람의 센스가 중요합니다. 이것만 지켜도 결과물이 달라집니다.
1. 사진은 ‘수평/수직’이 생명이다
아무리 색감이 예뻐도 수평선이 삐뚤어지면 불안해 보입니다. 모든 편집 앱에 있는 ‘자르기/회전’ 도구에서 격자(Grid)를 켜고 수평만 맞춰줘도 사진의 완성도가 50% 올라갑니다.
2. 영상은 ‘컷(Cut)’ 편집이 8할이다
화려한 효과보다 중요한 것은 지루한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내는 것입니다. 숨 쉬는 구간, 말실수하는 구간, 카메라가 흔들린 구간만 잘라내도 영상의 몰입감이 확 살아납니다.
3. 과유불급 (Less is More)
필터를 너무 진하게 먹이거나, 영상 전환 효과(트랜지션)를 너무 화려하게 쓰면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. 원본의 느낌을 살리면서 조금만 다듬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세요.
🎬 마치며: 일단 시작해 보세요
처음부터 유튜버처럼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면 금방 지치게 됩니다. 오늘 찍은 음식 사진 한 장을 라이트룸으로 밝게 키워보고, 강아지 영상 10초를 캡컷으로 자막 달아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.
내 손끝에서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추억으로 다시 태어나는 즐거움, 오늘 소개한 앱들과 함께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!